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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랐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맘 먹었다 진짜로 금연 2일차 어제의 충격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 주정뱅이, 중독자 이런 단어들만 생각나 현타가 씨게 왔지 뭐야.. 진짜 그러지 말아야지. 사실 술만 끊을 수도 있지만 담배를 태우면 술이 생각나고, 술을 마시면 담배가 생각나는 무한굴레.. 나는 마음 먹었을 때 해야해. 어제는 잠이 쏟아지더니 오늘은 속이 울렁거리고 너무 피곤하고 머리도 약간 아픈듯 그래도 이상하게 포기하고 싶진 않아 그래서 여기저기 떠벌리고 다닌 것도 있지. 내뱉은 말은 지키려고 노력하니까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냥 계기가 필요했던거 같아 안하고 싶지만 안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괜찮다고 자위하고, 이정도는 남들도 다 한다고, 그래도 즐겁다고. 세월아 네월아 술만 마시면 감정조절 못해서 화낼일도 아닌데 화내고, 마음에 대한 얘기 좀 만해도 ..
생각나서 들렀어 아빠 잘 지내? 코로나는 아직도 한창인거 같아. 나도 코로나 결국 한번은 걸리더라고..다 나은지는 얼마 안됐어 아직 잔기침이랑 후각이 조금 안돌아 오는거 빼고는 살만해. 나 요새 술 엄청 자주 마셔. 예전에 아빠가 집에서 반주로 일주일에 3번? 마실때마다 왜 마시는지 이해가 안됐었거든? 그런데 내가 지금 그보다 더 마시고 있어, 왜? 라고 물으면 딱히 떠오르는 답이 없네. 그냥 습관처럼 퇴근길에 집앞 편의점에서 청하 사들고 올라가. 혼자 저녁먹으면서 물처럼 마시지. 이게 습관이 되다 보니까 뭔가 무기력해지고, 재미없고, 축 처지는 기분이 드는 건 사실이야. 그런데 묘하게 그 외로움을 즐기는 거 같기도해. 그래도 죽는건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서 검사 받으러 병원에는 잘 다녀. 너무 걱정마요. 얼마전에 피검사..
아빠 나야 아빠 잘지내? 난 아빠 가고 난 뒤로 그럭저럭 잘지내 사실 아직도 크게 실감은 안나는데 그냥 평소대로 지내 적당히 행복하고 적당히 웃고 적당히 불행하고 그래 가끔 유란이가 혼자 말없이 누워서 휴대폰 보고 있으면 뭐하나 볼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울고 있더라고 그거 보면서 맘 아픈거 말고는 다 괜찮아 처음 몇 달은 둘째고모나 막내고모한테서 연락이 자주 왔어 막내동생 젊은 나이에 떠나보내고 남겨진 조카들이 걱정되서 연락하시는 것 같아 근데 막내고모는 술에 취해서 자주 전화와 아빠가 생각나나봐 그래서 나한테 전화해서 사랑한다고 하더라고 전화기 넘어로 그런 모습을 상상하니 마음이 참 안좋더라 나도 이렇게 잘지내고 있는데 막내고모는 그렇지 않아보여서 괜히 내가 미안해지기도 해 유란이랑 나는 엄마랑도 잘지내고 있어 ..
아빠보고싶다 아빠 돌아가시고오늘 아빠 명의로 된 은행 금융권 조회된다고 문자왔길래 해봤는데... 참 마음이 그렇네 참마음이 아파 있는거라고는 본인 명의로 된 은행 통장계좌 몇개와 동생과 내가 저번달까지 냈던 실비와 종합보험 뿐 은행계좌에 있는 돈 전부 합쳐도 10만원이 될까말까 우리아빠 짠해서 어떡하나 불쌍한 우리아빠 태어나 세상에서 가진건 오로지 두 딸들 만 있었네 미안해요 내가 끌고 가더라도 병원에 데리고 다녔어야 했는데 얼마 안남은 시간 성급하게 병원만 알아보지 않았더라도 마지막까지 같이 있을수 있었을텐데 이 마음 무뎌지지 않도록 그리며 살게요 어버이날 아빠가 딸들 그리워하듯 우는 지 비가 계속 온다
조카를 버린 수양대군과 변절자라 평가되고 있는 신숙주 단종 1452세종의 뒤를 이어 문종이 즉위하지만 원래 병약하여 재위 2년만에 죽자, 단종이 12세의 어린나이에 왕위에 오른다. 문종은 황보인, 김종서 그리고 집현전 학사인 성삼문, 박팽년, 신숙주 등에게 세자의 보필을 유언으로 남긴다. 왕위에 야심을 품은 수양대군은 정인지, 신숙주, 한명회 등을 당여로 삼고는 1453년 숙부인 수양대군이 권람, 한명회 등과 함께 황보인, 김종서를 살해한다. 이사건을 계유정난 이라고 한다. 우선 문종은 집현전 학사들에게 세자를 보필하라고 하는데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두그룹의 교집합이 보일것이다. 신숙주. 당시는 분경금지법이라고 해서 왕실인사들이 조정대신들을 함부로 만날 수 없는 법이 존재했다. 그렇다면 혹시 수양대군이 우연을 가장해서 신숙주를 집안으로 불러들여 만난것은 ..
디지털 사이니지 종류 설치 장소에 따른 유형 분류 ① 아웃도어 디지털 사이니지 현재 가장 흔한 디지털 사이니지의 유형 중 하나는 건물 외벽이나 전광판에 설치된 아웃도어 디지털 사이니지다. 방수 처리된 대형 LCD TV에서 TV CF와 비슷한 동영상 광고나 실시간 뉴스를 다룬다. 보통 중앙관제센터의 PC와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 PC에서 광고 교체 명령을 내리게 된다. 쌍방향 소통과는 거리가 먼 원시적인 형태지만, 일반 옥외광고처럼 사람이 광고를 일일이 교체할 필요가 없고 보는 재미가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서울스퀘어의 파사드 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건물 전체를 하나의 대형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도 이 중 하나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수천 개에서 수만 개의 ..
안타까운 죽음, 조선의 5대 왕 문종. 문종, 그는 애통하게 죽은 인물이다. 그는 세종대왕시절에 여러분야에 걸쳐 작품을 남겼으며 기술분야에도 매우뛰어났던 군주이다. 물론 정치적인 부분에서도 뛰어났으나 애석하게도 일찍 사망하고 말았다. 그래서 그런지 그에 대한 자료들이 부족한 현실이다. 문종(1414~1452)은 세종대왕의 아들로 조선의 5대 임금이다. 그는 조선의 역사장 가장 위대한 군주였던 세종대왕의 장남으로서 일찍이 세종대왕의 문학적 기질을 비롯해 문화적인 기질을 아주 잘 물려받아 문종도 소양을 비롯한 여러 과학기술에서 엄청난 재능을 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문종이 커가면 커갈수록 세종의 근심이 커져만 갔다. 문종이 몸이 약하니 왕위에 올라도 왕위를 보존하기 힘들것이라 판단했기에 고민할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세종은 자신의 왕위까지 ..